강원 태백시는 지난 18일 SK에코플랜트에서 서울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SK에코플랜트㈜, 위드엠텍㈜와 탄소중립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K-에코시멘트 연구개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윤재삼 서울시 자원회수 시설추진단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박동철 위드엠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서울시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시멘트 생산기술 개발을 목표로 본 사업에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태백시는 K-에코시멘트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설치 부지 검토 등 행정지원, SK에코플랜트는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주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위드엠텍은 제품인증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K-에코시멘트는 일반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크게 저감시켜 탄소중립형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K-에코시멘트 pilot plant(파일롯 플랜트)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약속했다”며 “본 사업의 제품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25년에는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대체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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