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만 50~64세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인플루엔자) 사업 이외에 광양시 지자체사업으로 예산 4억 원을 투입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서만 실시하고, 광양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대상자 확인을 위해 반드시 접종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42개소로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독감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기간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2년 9월 21일~2023년 4월 30일, 어르신은 2022년 10월 12일~2022년 12월 31일 시행한다.
접종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광양시민이 안전하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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