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던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티마을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LPG)이 가능한 금강수계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따라서 금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친환경연료(LPG) 보급을 위한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티마을 50여 가구, 89명의 주민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에너지(LPG)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6억 4천여만 원(기금 70%, 지방비 30%)가 투입되는 친환경연료 보급 사업이 마무리되면 에너지 소외를 극복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대효과도 뒤따를 전망이다.
무주군 환경위생과 안병량 환경지도팀장은 “친환경연료 보급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은 물론 에너지 소외지역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강수계 특별지원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 제약을 받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는 광역적 중장기 사업이다.
대티마을은 산과 강에 막혀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에서도 소외돼 친환경 에너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해 왔던 곳으로, 무주군은 사업추진 과정과 목적, 방향,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금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 공모로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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