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18일 한신더휴 영천퍼스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영천시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망정동에 위치한 한신더휴 영천퍼스트는 단지 내 106동 주민공동시설(239㎡)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용도를 변경하고 영천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신더휴 영천퍼스트는 현재 총 1147세대에 42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장소는 넓은 전용면적(239㎡)에 다수의 활동실을 갖추고 있어 다함께돌봄센터로 최적이다.
시는 돌봄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공개모집·선정해 위·수탁 협약 체결 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공간을 내어주신 한신더휴 영천퍼스트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 걱정 없는 영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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