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18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3명을 조기 투입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산불 주·야간 감시원 100명을 배치하여 가을철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앞서 10월부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통해 관내 산림연접지 10ha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무인감시카메라, 진화차량 등 진화장비 1700여 점의 일제 정비, 관내 등산로 23개 노선 입산통제, 산림 연접 농촌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또한, 속초·고성·양양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임차한 산불진화 헬기를 9. 17.부터 배치하여 12. 30.까지 운영함으로써 대형산불 초동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가을철 산불발생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영동북부 3개 시·군 및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오니, 시민들께서도 산행 간 흡연 금지는 물론 농촌지역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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