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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으로”…박경귀 시장 대통령실 찾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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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으로”…박경귀 시장 대통령실 찾아 요청

교통편의·경찰타운 연계 최적지 강조…아산항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구도

▲박경귀 아산시장.ⓒ프레시안 자료사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위해 대통령실을 방문했다.

아울러 이날 박 시장은 국가항만계획 수정안 반영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이 17일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만나 시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설립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지역공약이었음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비수도권 경찰공무원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낙후된 공공 의료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현재 분원 유치를 위한 공모가 진행 중인데, 아산은 대중교통 편의성, 경찰타운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최적지다. 대통령 지역 공약대로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아산시로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아산항 개발 의지와 건설 계획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2025년 수립 완료되는 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아산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40년이면 평택·당진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는데, 급증하고 있는 충남권 물동량과 대중국 무역 규모를 감당할 대비를 해야 한다”면서 “인근 천안시에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4차 산업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항은 당진·평택항의 물류 적재 해소, 대통령 공약 사항인 국가첨단산업단지의 효용성 극대화를 위한 훌륭한 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실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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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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