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대표이사 한상범)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반려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주포면 관산리 소재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사업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사업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욕구가 커지면서 반려동물 가구 시설·서비스에 대한 여행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반려견 할로윈 코디·목줄·입마개(대형견 필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머디케어 제품 시연 행사, 반려견 커플 결혼식, 반려견 생일파티, 반려견 장기자랑, 할로윈 포토존,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수의사의 협조로 지역 유기견을 동반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희망자에게 유기견을 분양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와우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들이 이동식 버스를 이용한 이동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반려견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사상충 검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한 반려견 등록·매너 산책 홍보, 반려견 학대·식용 반대 캠페인 등도 열릴 예정이다.
재단은 21일에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희망자 3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 지역 제한은 없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나라도 어느덧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진입해 이와 관련한 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머드제품 출시 및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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