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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의 우려 "전쟁같은 비상상황에 카톡 먹통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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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의 우려 "전쟁같은 비상상황에 카톡 먹통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도중 "온 국민이 다 카카오톡을 쓰고 있고, 공공기관들까지 쓰고 있지 않나"라며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발언에 대해 "그만큼 심각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망 때문에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비되면 곤란하다는 취지"라며 "외부의 의도된 공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모든 가정을 고려하고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으로서 걱정스러운 부분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카톡 불통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제도를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유사시 기존의 전기 공급이나 인터넷망이 끊기더라도 국민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플랜B'를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발언 취지를 해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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