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법 유동광고물 자진철거 계도기간 운영

11월부터 도로변 에어라이트, 입간판, 현수막 등 단속

보행자나 차량의 이동을 방해하고 시선을 혼란하게 하는 불법 광고물은 도로교통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이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보행자 불편해소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11월부터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민원을 유발하고 보행에 불편을 끼치는 도로변 에어라이트나 입간판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는 현수막 등이며, 10월까지 자진철거 계도기간을 거친 후 미철거 광고물에 대해서는 11월부터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해치는 모든 유동광고물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광고물 정비를 통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8월 한 달간 현수막을 대량 게시한 A사 아파트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현수막 376건에 6천 6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징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