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민방위 사태에 대비해 경보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관내 민방위 경보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민방위 경보시설이 민방위 사태나 재난 발생 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민방위 사태 대비를 위한 경보시설 18개소와 지진해일에 대비한 경보시설 26개소이며 시 경보시설 담당자가 일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경보발령 기준에 따른 경보시설 동작 상태 ▲경보업무 담당자의 경보발령시스템 조작 능숙도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일제지령장치 관리 상태 ▲비치품목(소화기, 손전등, 라디오 등) 보유 여부 등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적의 공습이나 테러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에는 물론, 지진해일 등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경보 사이렌과 방송을 이용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 관리를 통해 민방위 경보시설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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