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재향군인회는 지난 13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강당에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명환 복지국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재향군인회, 여성회, 청년단 등 보훈단체회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별히 전주시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재향군인회 회원 약 30명을 초청해 영·호남의 동서 화합을 도모하고 재향군인회가 국민화합과 국가안보의 선도적 역할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향군인의 다짐’ 낭독을 시작으로 향군 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안보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엽 포항시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먼 길 마다않고 포항시까지 찾아주신 전주시 재향군인회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안한 안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 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또한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지역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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