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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해 줄게" 비상장주식 사기로 수천만원 가로챈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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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해 줄게" 비상장주식 사기로 수천만원 가로챈 40대

2년간 지인들 상대로 3900만원 빼돌려, 도피 생활 해오다 지난달 검거돼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면 고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해 수사한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2020년 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지인 7명을 상대로 39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회사에 비상장 주식이 한주당 1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장돼 80%의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고 이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해 사실을 알게된 이들은 경찰에 고소했고 A 씨는 노숙 생활을 하면서 도피를 해오다 지난달 검거됐다. A 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챙긴 돈을 대부분 생활비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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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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