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병찬이 고향인 경기 포천시에 이웃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병찬이 데뷔 1주년을 기념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8일 성금을 기탁했다.
이병찬은 “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다. 항상 겸손하고 고향을 잊지 말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병찬 가수가 포천 출신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15만 포천 시민과 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찬은 역도 선수 출신으로 도민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대주였다.
그러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다쳐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 같은 시련을 음악으로 극복했고, 2021년 한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5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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