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방안을 마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자치회 2곳(화암, 북평)에 대한 안정화와 3곳(고한, 사북, 여량)에 대해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고한읍, 사북읍, 여량면 3개 읍·면이 주민자치회 설치 신청을 통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최종 확정 승인을 받은 상태다.
군은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를 지난 5일 사북읍, 고한읍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임계면, 28일 여량면, 화암면 등 5개 읍·면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실시한 주민자치 설명회는 고한, 사북,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주민자치에 대해 좀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 자치역량을 극대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설치되지 않은 읍·면에서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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