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수서행 KTX 운행 요구 목소리 커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수서행 KTX 운행 요구 목소리 커져

시민단체, 시의회, 포항시 수서행 KTX 운행 위해 머리 맞대다

▲포항 시민사회단체와 포항시의회, 포항시가 한자리에 모여 수서행 KTX 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수서행 시민 환승 불편으로 KTX 운행 요구 공감대 확산 위한 토론회 개최

포항의 고속철도 운행 분석과 고속철도 분리 운영의 문제점 분석 및 해결 방안 제시

경북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포항시의회, 포항시가 한자리에 모여 수서행 KTX 운행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포항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로 이동하는 포항시민들의 환승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평등한 교통권 보장을 위해 수서행KTX 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포항의 고속철도 운행 및 고속철도 분리 운영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현재의 KTX를 이용해 수서로 운행하는 방안’, ‘여유 KTX를 활용한 수서행 신설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포항의 철도망 발전 방안과 광역특급 철도망 및 전국 철도망 구성 방안과 포항 트램-트레인 구성안 등 전반적인 분석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KTX로 수서까지 가고 싶다’ 청원인 20만 명을 넘겼다.

당시 정부는 2021년 연말까지 지속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검토를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전히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포항시민들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기관·단체들과 수서행 KTX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선 KTX 고속철도의 경우, 지난 2015년 개통 이후 당초 20편에서 32편으로 증편됐지만 급증하는 철도 이용객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시 한번 그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준비한 오늘 토론회가 수서행 KTX를 신설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도 “수서행 KTX 운행을 조속히 실현해 철도의 공적인 기능을 통해 지역 간 교통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제껏 외면당한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