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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윤한홍 의원, 금융당국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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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윤한홍 의원, 금융당국에 '쓴소리'

"기재부·금융위·금감원서 퇴임한 사람 금융권 각계 포진...창구 역할 관행 없애야"

윤한홍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민의힘)이 최근 국감자리에서 "기재부·금융위·금감원에서 퇴임한 사람들이 금융권 각계에 포진해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월 금융 관련 협회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출신의 경영진급(임원·사외이사) 인사가 총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총 114명 중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과장급 이상과 금융감독원에서 국장급 이상 고위직으로 재직했던 인원은 총 77명으로 기재부 13명·금융위 8명·금감원 56명이다"고 밝혔다.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비고위직은 기재부 4명·금융위 4명·금감원 29명 총 37명이다는 것.

윤 의원은 "은행 21명·보험 28명·증권 13명·저축은행 28명·카드 8명·자산운용(사모펀드) 16명 등 전 업권별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출신이 포진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한홍 의원은 "금융권에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출신들이 포진해 있어 하나의 카르텔을 구축해 금융회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한 옵티머스와 라인 등 대형펀드 사기 사건이 정권을 바꿨다"며 "기재부·금융위·금감원에서 퇴임한 사람들이 금융권 각계에 포진해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의 창구 역할을 하는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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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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