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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소통·공감 통한 열린 교육행정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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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소통·공감 통한 열린 교육행정 실현하겠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열고 주요정책 발표...청사 이전 논란과 관련해 입장표명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교육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11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열린 교육 행정을 실현하고 임기 동안 공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부산교육청

먼저 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 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학습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 교사가 밀착해 지도하고 상담을 통해서 진단한다.

공약 사항중 하나인 부산학력 개발원도 내달 중순쯤에 개관된다. 수업·평가·진로·진학 기능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센터로 업무를 통합해 단계별 학력 향상과 학생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국제공인 교육과정 IB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모두 4개교를 연구·자율학교로 선쟁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선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언어 교육인 SW·AI 교육을 강화한다. 

인성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올바른 성품을 갖출수 있도록 학생교육원을 학생인성교육원으로 탈바꿈해 지원하기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초·중·고·특수학교 627개 학교도서관에 전자도서(E-BOOK) 구입을 지원해 맞춤형 독서환경을 선도할 계획이다. 문화 예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4만원, 중학생 5만원 상당의 체험활동비도 지원한다.

한편 최근 시의회 패싱 논란이 있었던 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 하윤수 교육감은 "청사 이전은 전임 교육감 시절에 결제가 진행된 사항이다"며 "현 청사는 근무 환경이 열악해 이전이 필요한만큼 향후 공청회를 비롯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업 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는 "모두 같은 문제를 푸는게 아니고 석차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줄세우기 평가가 아니다"며 "오히려 과목별로 학생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어 학업에 도움이 될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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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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