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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회 담양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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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1회 담양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개최

담양의 변천과 생활상 등 과거의 모습이 담긴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해 미래세대에 전달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담양의 근현대사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수집·발굴하기 위해 ‘제1회 담양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소중한 기록, 담양역사 한 페이지에 기억되다’를 주제로 담양의 변천과 생활상 등 과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해 담양의 역사와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 담양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 담양

수집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담양의 역사, 문화, 마을, 풍속, 옛 풍경 등을 엿볼 수 있는 1990년까지의 기록물로 책자, 문서, 수첩, 사진, 앨범, 포스터, 팸플릿 등 모든 유형의 기록 자료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기록물 원본과 함께 11월 30일(수)까지 우편 또는 담양군청 기록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증된 기록물은 기록관 서고에 영구 보존하고, 향후 기록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기록물은 한 개인이 살아온 나날의 추억이라는 사적 가치를 넘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공적 자료”라며 “담양의 천년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장롱 속 숨겨진 기록물을 꺼내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앞으로도 기록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록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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