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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부울경 특별연합, 尹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리더쉽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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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부울경 특별연합, 尹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리더쉽 지켜봐야"

BBS 인터뷰서 민주당 부산 수석대변인 선임 후 최근 지역 현안 좌초에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은숙호' 수석대변인을 맡은 최형욱(서·동구 지역위원장) 전 동구청장이 최근 좌초되고 있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할지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리더쉽이 얼마나 되는지 지켜봐야 될 시점이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부산 홀대가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부산 서동구 지역위원장. ⓒ프레시안

그는 "지난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에 대한 장밋빛 공약들이 얼마나 많았는가"라며 "지방선거 끝난 지 3~4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공약들이 지금 전부 날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이 연대해서 새로운 것을 모색하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다고 봐야되지 않겠는가"라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굉장히 중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고 이것은 정부와 단역단체장의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정 견제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부산시의회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정에 대한 견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보고 있다"며 "조직 개편, 산하 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여러가지 잡음들이 들려오고 있다. 부산 발전을 위한 건강한 비판과 대안을 끊임없이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바라진 않는다. 이 정부가 실패하면 우리 국민들의 삶이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며 "민생과 외교 국방에 여야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도 밝혔듯이 언제든지 협조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문제는 지금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해 주지 않고 무능과 헛발질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부울경을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경계 지역으로 규정한 것을 두고는 "지역위원장 후원회 결성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위원회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해서 전국 정당화하겠다는 당의 중요한 입장"이라며 "지난주에 당원존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당원들의 뜻을 받아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당 내부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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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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