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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새만금 농생명부지에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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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새만금 농생명부지에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 필요"

농해수위 국감서 농진청 상대 경관농업·바이오에너지 생산기반 구축 등 제안

▲이원택 국회의원 상임위 질의 모습. ⓒ의원 블로그

농촌진흥청 등 5개 기관에 대한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가 11일 전북 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이 새만금을 활용한 농생명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간척지 농업 연구부지(간척지농업연구동 등)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간척지 농업과 관련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농촌진흥청이 수립해야 한다"면서 "특히 나리꽃을 중심으로 한 경관농업과 케냐프 생산단지 구축을 통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과의 용복합 등을 통해 새만금을 간척지 농업 혁신의 전초기지로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약용작물 보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새만금에 약용작물 스마트팜 생산단지 조성 등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농진청의 다양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농진청은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등 간척지에 나리꽃 등 다양한 화훼류를 활용한 연구과제를 추진중에 있고 실제로 지난 7월에는 나리 등 경관 화훼 적용 실증 현장평가회도 개최해 새만금이 나리 구근 생산 여건에 좋은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에너지 작물인 케냐프에 대해서도 간척지 토양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된 만큼, 대규모 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재배기술 및 신품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필요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고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 등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통해 종자와 연관된 농기자재, 정밀농업, 바이노 등 농생명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약용작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있다"고 들고 "농촌진흥청이 추진중인 약용작물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에 감초, 지황 등 약용작물 스마트팜 생산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에 간척지 농업 연구단지가 조성중에 있고 이에 따라 간척지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촌진흥청은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 진흥을 위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약용작물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 개발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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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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