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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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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막 올라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진주성·남강 일원 7만여 등(燈) 화려하게 펼쳐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일 진주시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 여 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초혼점등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서영수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대출 국회의원, 강민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초혼점등식은 초청공연·유등소망 퍼포먼스·주요인사들의 영상인사·항공미디어아트 드론라이트쇼· 초혼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모습. ⓒ진주시

점등식에는 조규일 시장이 ‘소망문’을 낭독하고 진주시민의 평화와 소망을 담은 유등을 남강에 띄웠으며 경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7만 여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특별 컨텐츠 공연으로 3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와 진주성과 남강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로 진주성과 남강에 다양한 대형 수상등과 남강둔치와 진주성에는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는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는 물·불·빛의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로써 올해 9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미국 본선대회에 출전해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며 세계축제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세계 속의 축제로 우뚝서게 됐다.

올해 3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개막해 3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펼쳐진다.

촉석루 아래 남강 물 위에는 세계 풍물 등(燈)·한국 등(燈) 등 대형등과 남강 둔치에 각종 등(燈)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진주성 내에는 촉석문에 대형 평화의 등을 설치하고 힐링존·역사존·주제존·역사존 등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한 유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진주성 야외공연장 내 주변으로 진주성 대첩을 재현한 성벽등을 설치해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

망경동 역사의 거리에는 지역내 복지센터·대학교·고등학교·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해 제작된 900여개의 창작등을 전시한 창작등 터널을 조성하고 진주성 촉석루에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에 출품해 수상한 입상작들이 전시돼 수준 높고 독창적인 유등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진주남강 유등축제장에는 3개의 부교가 설치된다. 1부교는 배다리(다리의 교각 대신 배를 띄우고 그 위에 상판을 얹은 임시다리)를 세우고 배다리 등(燈)을 전시해 유등이 떠 있는 강을 안전하게 가로지르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부교를 통해 올해 조성된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과 물빛나루쉼터, 유람선을 연계한 동선을 구성해 축제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디어아트 등 색다른 즐길거리를 추가하고 관람객과 시민들의 분산을 유도해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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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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