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시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양주아트센터·어울림센터 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양주시는 두 센터 건립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 도면 승인을 고시하는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양주아트센터는 전시·문화·편의 시설을 겸비한 대규모 복합 공연장이다.
유양동 일대 2만8842㎡ 땅에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객석은 총 1262석이다.
시는 연말께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토지 보상을 해 2024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양주아트센터와 맞닿은 부지 8002㎡에 건립하는 다기능 복지시설이다. 종합 사회복지관과 거점형 노인복지관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교육·문화·체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내년도에 어울림센터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 역시 양주아트센터 건립 계획에 맞춰 2024년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에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돼 있어 이를 해제하는 데 주력했다”며 “양주아트센터는 첨단 시설이 들어서는 전문 공연장이자 문화·예술 공간이다. 어울림센터는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그런 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