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스마트가축경매시장 '활짝'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송아지 경매·둘째, 넷째 화요일 큰소 경매 진행

경남 거창군은 서부경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마트가축경매시장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거창축협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스마트가축경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스마트가축경매시장은 기존 가축시장 시스템을 스마트경매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경매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이나 개인PC를 활용해 입찰이나 참관이 가능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추구했다.

또한 470개의 고화질 모니터로 출하된 개체의 세부정보를 제공해 비대면 경매에 대한 한계성을 극복했다.

▲거창군에 개장한 스마트가축경매시장 전경. ⓒ거창군

거창군은 이번 첫 스마트경매로 전남 영광군에서 총 6두의 한우를 낙찰 받은 성과를 발판삼아 가축경매 활성화를 통한 입찰가격 상승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거창축협스마트가축경매시장은 매월 첫째와 셋째 화요일은 송아지 경매를 둘째, 넷째 화요일은 큰 소 경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