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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민원인과 대화의 날’ 지속적인 운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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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민원인과 대화의 날’ 지속적인 운영 약속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정이 시민의 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사항을 공유하고 직접 해법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민원인과 대화의 날’을 진행했다.

노시장은 형식과 절차를 생략한 대신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 시민들과 속시원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원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순천

이번 만남은 노 시장의 면담을 희망하는 총 5팀 21명이 참석해 팀별로 민원사항을 건의한 후 답변을 듣고 상호 토의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낙안 상송마을 진입로 일부구간 확장 ▲명말마을 인근 지역 개발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임대사업자 부도에 따른 임차인 주거안정 대책 ▲황전 임선마을과 모전마을 농로 불편 개선 등이었다.

노 시장은 낙안 상송마을 진입로에 대해서는 평소 다수 주민이 차량 교행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농어촌도로 노선지정 및 공고 절차를 거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즉답했다.

또 명말마을 인근 지역 개발과 임대사업자 주거 안정 대책 등은 관련 법규나 규정의 제약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조금 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황전 임선마을과 모전마을 농로 불편 개선 사항은 원활한 농기계 출입을 위해서는 일정 부분 도로 폭이 확보되어야 이후 조치가 가능하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노 시장은 대화 시간 내내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는 모두 생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 면담 전 관련 부서와 민원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검토를 거쳐 즉시 답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대화에 참석한 낙안 상송의 지모씨(65세)는 “지난 몇 년간 마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동분서주 하였지만 해결되지 않았는데, 이번 대화를 통해 속 시원한 답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답답한 민원인들은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만나고 나면 우선 후련할 것이다”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한정된 재원이지만 최대한 활용하여 도움을 드리고 이러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정이 시민의 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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