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외국인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 등 3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산시 단원구의 한 오피스텔 9개 호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과 베트남 등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한 뒤 인터넷에 이를 홍보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6600여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으며, 고용된 외국인 중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3명을 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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