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는 제46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4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박형대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엔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17개 팀, 청소년부 4개 팀, 총 21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에술 경연을 펼친다.
박창환 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도 민속예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계신 예술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도 민속예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에서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환영사에서 “제46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어머니 품 장흥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참가자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 날엔 보성의 보성우도농악 판굿(마당밟이)를 시작으로 4개 팀이, 둘째 날은 13개 팀이, 셋째 날은 4개 팀이 경연에 나선다.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경연 결과 대상 수상팀은 전국대회인 202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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