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내 화일약품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합동감식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4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27명과 함께 현장감식을 진행 중이다.
감식은 최초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화재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H동(합성동) 3층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2분께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명의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며, 나머지 13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는 화일약품 근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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