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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제4회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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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제4회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심포지엄’ 성료

지역기반과 시민과학으로 혁신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위원장과 함께 개최한 ‘제4회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심포지엄’을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3회 토론회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열렸지만, 이번 심포지엄은 대면으로 열려 약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국립공원공단

심포지엄에는 행사를 주최한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위원장과 기후위기, 탄소중립, 지역기반 주도, 시민과학 등을 주제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녹색전환연구소, (사)생태지평에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국내 학계, 시민단체, 환경부, 공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살피고 이를 위해 지역과 시민 주도의 하향식 접근과 정부 주도의 상향식 접근이 조화 돼야 한다는 기조강연을 공유했다.

3명의 발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기반 혁신, 무엇이 필요한가? ▲갯벌키퍼스 플랫폼을 통한 시민과학 체계구축과 그 중요성 ▲지역과 시민참여의 국립공원 탄소중립 실현으로 전략지역기반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갯벌에서 운영한 시민과학,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실현 전략이었다.

지정토론 시간에는 충남대학교 최재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자 간의 의견 교환, 질의에 대한 응답 등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지정토론은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기획예산처장, 안산환경재단 박정원박사,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공동대표, 한국환경연구원 정휘철 선임연구위원, 경향신문 강한들 기자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공원공단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잦아지는 재난의 근본 원인이 기후위기이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로서 극복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 바로 탄소중립”이라며, “탄소중립사회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으로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지역사회, 종교계, 학교, 시민단체,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국립공원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이행중에 있다”며, “국립공원공단이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기반으로 시민과학을 주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집단지성과 빅데이터로 만들어진 시민과학을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국민 모두가 참여해야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첫걸음”이라며 “4회를 맞는 심포지엄인 만큼 지금까지 얻은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정부와 입법부에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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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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