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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냄비 속 개구리'? 이준석 "영남 의원들도 물이 따뜻해지는 걸 체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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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냄비 속 개구리'? 이준석 "영남 의원들도 물이 따뜻해지는 걸 체감 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을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요즘 영남쪽 의원들이 냄비 속에서도 서서히 물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건 주말에만 지역 내려가서 60~70대 어르신들께 문안인사를 드리고 마이크 잡고 인사하고 교회가서 할렐루야 같이 외는 것을 소위 '지역구 활동'이라고 해서 따뜻한 정도로 느끼는거지, 사실은 중위값을 놓고봐도, 평균값을 놓고봐도, 이미 물은 팔팔 끓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지지율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갤럽이 전날 공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4%까지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65%까지 올라갔다. 특히 TK 등 영남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3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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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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