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경수 도지사, 태풍대비로 도지사 업무 시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경수 도지사, 태풍대비로 도지사 업무 시작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7월 2일 예정이던 취임식도 취소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태풍대비 태세 점검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1일 아침 9시 30분 경상남도 재해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재해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오후 2시에는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국본부, 39사단과 창원기상대, 한국농어촌 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업무 첫날 충혼탑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 DB
창원기상대에서는 “태풍 쁘라삐룬이 2일 밤 9시 서귀포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2일 자정부터 3일 새벽 사이 경남에서도 태풍특보 발령 가능성이 높다”며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난 25일부터 465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863개소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침수우려가 있는 저지대와 해안가, 배수펌프장, 하천변 주차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39사단에서는 긴급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배수장 점검 등에 대해 보고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업무 첫날 도청 직원에게 꽃다발을 전달 받고 있다. ⓒDB
김경수 지사는 “도지사 첫 업무를 태풍대비로 시작하게 됐는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라는 취지로 받아들인다”며 “안전만큼은 지키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출항중인 583척의 어선에 대한 연락체계와 배수장 인적관리 시스템 확인, 긴급상황과 도민행동요령 전파에 대한 언론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지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실국본부장들의 의견을 듣고, 2일 개최키로 했던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오늘(2일) 오전 8시부터 국립 3·15묘지와 충혼탑(창원)을 참배했다.

이어 도청에서 인계인수서 서명과 취임선서를 한 후 취임식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