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 11월 국회 처리 유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재 회동에서 합의 도출

경북 군위군은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의 11월 국회 처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 대표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의원과 회동을 갖고 대구편입 법률안의 11월 국회 처리 합의를 이끌어냈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의원과 회동을 갖고 대구편입 법률안의 11월 국회 처리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군위군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은 해당 지역구 방문 일정으로 불참했지만 11월 국회 처리에 동의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9월 국회 상정을 위해 지난 2일 대구시를 방문, 홍준표 대구시장과 법률안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14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이채익 행안위 위원장과 이만희 간사를 만나 편입 법률안의 9월 국회 통과를 희망하는 군위군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19일에는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을 만나 대구편입 시기를 절대 늦출 수 없음을 강조하는 등 대구편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제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행안위 소위원회 법률안 심사와 행안위 전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며 "군위군은 법률안이 11월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