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최상현)는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릉 워케이션 페스티벌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관광거버넌스 및 관광산업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연곡 솔향기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원격근무 방식이다. 현재 외국계 기업은 물론 국내 일부 대기업들도 워케이션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변 오피스·솔 숲 오피스·강릉 워케이션 패키지 부스·토크 세션 등으로 조성되어 있는 △워케이션 체험 존, 비건·로컬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 존, 해변요가·사운드 바스·댄스·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KTX 강릉역 △강릉 커피축제 (아이스 아레나) △강릉 푸드살롱 행사 (오죽한옥마을) △강릉 워케이션 페스티벌 (연곡해변 캠핑장) 간 무료 셔틀 버스 운영하며 강릉 축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귀리 위크엔더스 대표는 "번잡한 도시와 기존의 환경을 벗어나 강릉에서 오롯이 일과 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강릉의 워케이션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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