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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착공…김 지사 "미래 연결하는 역할 해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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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착공…김 지사 "미래 연결하는 역할 해냈으면"

경기융합타운 내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 2024년 말 완공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지어질 '경기도서관'이 첫 삽을 떴다. 경기도서관은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30일 낮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 관계기관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30일 열린 경기도서관 착공식. ⓒ경기도

김 지사는 착공식에서 "책에 목마른 소년이었던 제게 대표도서관을 착공하는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라면서 어린시절을 회고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각별한 생각이 있었고 독서를 통해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서기까지 큰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수 많은 학생들, 청년들, 어르신 등 모든 도민들이 이 도서관을 통해서 각각의 삶이 행복과 번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던 점들이 연결이 돼서 그 점들이 미래와 연결됐다'는 스티브 잡스의 발언을 인용하며 "단순히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수많은 점을 찍는 역할을 경기도서관이 해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서관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날 착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경기도서관에 바란다' 프로그램과 테이프 커팅, 현장시찰 등이 이어졌다.

경기도서관은 도비 801억원을 포함해 총 1100억원을 투입,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과 지식을 집대성한다는 의미로 두루마리 형상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경기도서관 투시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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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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