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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도 전체 예산 25% 사회복지사업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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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도 전체 예산 25% 사회복지사업에 쓴다

오영훈 지사가 제주도 전체 예산의 25%를 사회복지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가 30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에 참석했다.ⓒ제주도

오 지사는 30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에 참석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3대 기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기존 22.4%를 차지하던 사회복지예산을 2.6% 올린 것으로 전국 평균 수준의 사회복지업무 인력 확보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에 투입된다.

오 지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사회 양극화가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유공자 시상식, 기부금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2에 의거해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유공자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제주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등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복지 박람회에는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의 홍보 부스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들이 마련된다. 또한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즐거운 게임을 통해 사회복지를 이해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8일 제주도의회와 민생 안정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정책공조 합의문을 발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합의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1인 가구, 요보호아동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하고, 긴급생계지원과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 구축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예산 증액, 사회복지업무 인력 충원,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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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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