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구소방은 화재분야 3위, 구조분야 2위, 구급분야 4위, 최강소방 2․3위, 화재조사 4위 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열린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소속 시·도 대표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화재조사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선발한다.
각 종목별 2위까지는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구소방은 각 분야 3위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화재분야 동부소방서 5명, 구조분야 북부소방서 4명, 최강소방 2위 서부소방서 소방교 김석준, 3위 달서소방서 소방교 박광훈 등 11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훈련에 매진하며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전국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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