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의 '청정완도 가을섬 여행'이 버스킹 공연과 일몰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완도의 랜드 마크인 완도타워, 해조류센터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는 완도읍에서 ‘여행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play island) 하버(항구) 마켓, 가을 섬 일몰 투어, 버스킹 공연, 수목원 옆 동물원 등이 진행된다.
행사의 구심점이 될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는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 준비되며, 지난 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서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관광청’이 ‘섬 관광청’의 이름으로 운영된다.
‘섬 관광청’에서는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리플릿 제공 및 완도 관광 등에 대해 홍보하고, 인생 사진 인화와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10월 1일과 2일에는 하버 마켓과 푸드 트럭, 클래식 공연, 버스킹, 놀이·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특히 하버 마켓에는 지역 장터인 ‘장보고 웃장’, ‘완망진창’, ‘섬마을 장터’가 참여해 주민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16시부터 21시까지 야시장도 운영한다.
8일과 9일에는 완도 비파와인과 막걸리 시음을 할 수 있으며,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완도수목원에서는 ‘수목원 옆 동물원’ 프로그램이 8일부터 9일까지 운영된다.
‘수목원 옆 동물원’은 다양한 파충류를 만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을 섬 일몰 투어’는 붉게 물든 하늘 아래서 진행되는 요트 투어로 무알코올 샴페인 제공(1인 1잔) 및 폭죽 이벤트가 마련된다.
일몰 투어는 네이버에 ‘완도 마리나’를 검색, 예약·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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