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청원들과의 공식적인 첫 번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운영 청사진을 공유했다.
우범기 시장은 2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전주시 9월 청원공감 한마당'행사를 통해 500여 명의 참석 직원들과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민선8기 시정 철학과 시정목표, 시정방침, 8대 핵심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시청 전 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소신, 주어진 업무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천년 역사를 가진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500년 조선왕조의 뿌리였다"면서 "이제는 강한 경제가 이끄는 변화를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을 이끄는 공직자 스스로가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히 일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기존 사고의 틀을 넘어 다수 시민의 편익을 우선 고려하고 사업 현장을 먼저 점검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청원 공감 한마당’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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