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18회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도계장터 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계읍번영회가 주관하는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은 정부의 석공 도계광업소 중앙갱 폐쇄와 석탄안정지원금 배제에 반대하며 2000년에 있었던 도계 살리기 생존권 투쟁 궐기대회를 기념하고, 당시 궐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주요 행사로는 10월 1일 오후 5시 기념식과 인기가수 초청공연, 전야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2일까지 거리행진,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는 도계장학센터 청소년 동아리 3개 38명이 참여해 댄스,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고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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