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해양수산부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 민간전문가들과 28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에 대해 자문회의를 가졌다.
YGPA는 해양수산부와 성공적인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에는 지난 6월 추진협의체 발족시 위촉된 각 분야별(항만운영사, 장비제작사, 연구기관 등)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는 스마트항만 구축 계획과 국내 스마트항만 장비 및 S/W 산업 현황 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시행자인 YGPA는 국내기술 기반의 완전자동화 항만하역장비 개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국내 항만하역장비 및 터미널 운영시스템 분야가 외국 업체·기술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련 기업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이 협의체는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총괄협의체(반기 1회)를 보좌하는 실무협의체(분기 1회 또는 수시)로, 사업담당자를 중심으로 현재 45명의 항만산업 관련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정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관련기관의 소통창구를 견고히 해 광양항 자동화부두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내 항만산업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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