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불피해목과 풍부한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고성군 가진리에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성군은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위해 2020년 투자심사, 건축심의 등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의 틀을 완성시켰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2억원(국비 44.7, 군비 7.3)을 들여 2024년까지 가진리 471-1번지 일원에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 7700㎡ 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건축 면적 677.3㎡, 연면적 1456.6㎡)이 지어지며, 지하에는 어린이체험관과 강당, 지상 1층에는 목재전시관 및 로비, 지상 2층에는 청소년 및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목재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함명준 군수는 "산불피해목 전시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목재가공 체험 등을 통해 고성군 산불의 아픔을 잊지 않고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불 없는 청정고성을 만드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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