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구도심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일부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는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산동과 학운동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국비와 시·구비가 포함된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산동 법원·검찰청 주변에 33면, 학운동 의재로 상가 지역 주변에 40면의 공영주차장을 각각 조성·완료했다.
지산동과 학운동 공영주치장은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해 평일 주간에는 유료 운영한다. 평일 야간(오후 6시~익일 오전 8시)과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 개방해 지역민과 상가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인주차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 정산은 신용·체크카드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산동과 학운동에 각각 조성된 공영주차장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민이 살기 좋은 동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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