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동단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큰일을 해냈다.
28일 경북 울릉군 남양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제18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영어) 스피치 및 독도 영상제 대회에서 ‘독도영상제 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초 학생들이 출품한 영상은 독도를 향한 마음을 학교, 사동항, 독도에서 영상에 잘 녹여낸 점 등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 소식을 듣게 된 3학년 백지인 학생은 “플래시몹 촬영을 한다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찍은 영상이 대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지금처럼 독도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명숙 남양초등학교장은 “열정적으로 독도 교육을 실천해주신 선생님들과 독도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멋진 마음들이 모여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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