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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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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 본격 추진

하천 범람으로 주민 피해 발생, 2024년까지 하천 정비, 교량 개설

전남 장성군이 진원면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99억 4200만 원을 들여 학림지구 수해방지를 위해 하천 1.95km 구간 정비와 교량 6개소 개설사업에 들어갔다.

▲장성군,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대상지인 학림천 일원 ⓒ 장성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사업은 장성군 진원면 학림리 일원 하천 정비를 통해 수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99억 4200만 원 규모이며 국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차지한다.

해당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범람 등의 문제가 왕왕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장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수해의 근본 원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개최, 행정안전부 사전설계 검토 등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영산강 상류권역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학림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협의도 진행했다.

추후 전라남도와 계약심사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천 1.95km 구간 정비와 교량 6개소를 개설하며 2024년까지 이어지는 4개년 사업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진원면은 장성 내에서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지역에 속한다”면서 “수해에 취약했던 학림지구 일원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지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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