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위기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과 학교밖 대안학교, 상담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화) 전남체육교육센터에서 신규 교감 및 시군교육지원청 장학사 11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4월 초 보급된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책자(이하 책자)를 중심으로 △ 학업중단 숙려제 △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 대안교육 위탁교육 및 대안교육을 안내했다. 또한 이날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 검정고시 지원 △ 학교밖청소년교육참여수당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안내하고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보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14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학업중단숙려제 외부기관으로 선정해 운영·지원하는 한편,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학업중단숙려제 운영학교 18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2학기 추가 공모한 4교를 포함해 총 30교를 운영 중이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는 중장기 위탁교육기관인 심청골짝나라학교(곡성), 사랑어린마을인생학교(순천)를 포함해 29곳을 선정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상담교사나 담임교사 한 분의 업무가 아니라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힘을 더해 협업하는 지원시스템으로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 및 학업중단예방,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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