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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제 경남도의원 "가야사 복원사업 중단 결코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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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제 경남도의원 "가야사 복원사업 중단 결코 없어야"

"가야역사·문화 세계적인 브랜드 성장해 국가나 지역경제 부흥 초석으로 삼아야"

조인제 경남도의원(함안2)은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27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398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함안2)은 "그동안 고구려·백제·신라 등 삼국시대 중심의 역사에 가려져 국가적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가야 역사를 국민적 관심의 범주 안으로 끌어올 수 있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회적 합의 없는 국책사업의 변동을 지양하고 국가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 확보 차원에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을 중단 없이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인제 경남도의회 의원(함안2). ⓒ프레시안(조민규)

조 의원은 "정부는 지난 5년간 복원된 가야권 유물과 유적 발굴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가야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국가와 지역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부흥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정부는 가야유적 복원과 가야사 재정립의 성과를 영호남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산으로 활용해 고대 가야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은 "지난 5년간 경상남도는 가야문화의 위상과 국제성을 보여주는 굵직한 유적 발굴조사를 연이어 추진했다"며 "왕릉급 유적과 사적이나 보물 지정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등은 경남 도민이 체감하는 가야문화유산 향유 기반을 조성하고 영호남 지역사회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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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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