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제34회 시민의 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을 사랑하고 지역 사회에 헌신한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198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이순남(66)씨는 1999년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2015년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적십자 생연2동 봉사회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이건식(64)씨는 40년 넘게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양돈 사육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과학 축산에 힘썼다. 또 새농민·새농촌지도자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었다.
2005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받아 문학계에 등단한 전순선(66)씨는 문인협회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해 동두천 문학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이들을 각각 애향봉사장·향토발전장·문화예술장으로 선정해 다음 달 8일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 때 시민의 장 메달과 증서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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