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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풍피해 이재민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 연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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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풍피해 이재민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 연일 이어져

서포항농협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3,000만 원 상당의 벽지, 장판 기탁

▲비즈플레이 문경준 선수(사진 가운데)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비즈플레이 문경준 선수 포항지역발전협의회 각각 1,000만 원, ㈜그린텍 2,000만 원 등

포항 큰동해시장상인회에서도 이웃 아픔 보듬기 위해 성금·성품 전달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잠긴 포항지역 이재민들과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서포항농협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6일 시청을 찾아 3,000만 원 상당의 벽지, 장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또한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같은 날 ㈜그린텍(대표 이정곤)에서 성금 2,000만 원, 비즈플레이 문경준 선수 1,000만 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 1,000만 원, 포항시설관리공단에서 300만 원, 포항소상공인협의회 5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피해로 고통받는 포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해주신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포항 큰동해시장상인회에서는 포스코와 KT포항지점, 해도동 행정복지센터, 오천시장, 구룡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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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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