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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광역 심야버스 노선 도입…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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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광역 심야버스 노선 도입…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경기 안산시는 서울 도심과 안산을 오가는 광역 심야버스 노선 도입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안산과 강남에서 출・퇴근하는 시민의 귀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달 16일부터 3100번 광역 심야버스가 자정을 넘은 새벽 2시까지 운행 중이다.

▲안산 도심 순환버스 ⓒ안산시

이는 올해 7월부터 추진된 경기도의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출퇴근 수요가 많은 △고잔 신도시 △한양대ERICA 캠퍼스 △신안산대를 지나는 3100번 노선을 신청해 시민의 심야 이동 부담을 덜었다.

주요 경로는 신안산대~고잔신도시~한양대입구~상록수역~서초역~강남역 등이며 총 6대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평일 심야 시간대에 3회 증차 운행된다. 신안산대 출발시각은 밤 11시 50분, 12시 20분, 12시 50분 등이며 강남역 출발시각은 밤 1시, 1시 30분, 2시 등이다.

다음 달부터는 민선 8기 공약인 ‘안심귀가, 심야 부엉이버스 사업’을 통해 관내 모든 지역을 역세권화한 기존 ‘안산 도심 순환버스’를 밤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부엉이버스는 기존 노선 앞에 ‘N’을 부여한 N60, N70, N80 등 총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현재 안산 순환버스는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해양-Blue(남부권) 등 3개 노선으로 각 권역, 전철역 중심으로 관내를 누비고 있다.

심야 부엉이버스 사업에는 각 노선에 2대 버스가 투입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부터 밤 2시까지 50~60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된다.

현재 실태조사 및 노선 신설 협의가 진행 중이며, 운수종사자 인력이 충원되는 다음 달 초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교통정체 획기적 개선 △대부도 오지 신교통 수단 도입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스마트도서관 포함) 설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심야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교통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시민편익을 증대시키고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신속한 현장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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