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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통합' 외친 박완수 경남지사 “민주당 첫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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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통합' 외친 박완수 경남지사 “민주당 첫 주장했다"

"나는 부산시장 아닌 경남도지사다. 경남 미래 발전 도움 안되는 일 할 수가 없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경남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은 김경수 전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처음에 통합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부울경 특별연합은 그 뒤에 나온 것"이라며 "이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경남의 입장에서 특별연합이 도움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부산시장이 아닌 경남도지사다. 경남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일은 할 수가 없다. 이는 경남도지사로서 나를 선택해준 도민들에 대한 도리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

박 지사는 "특별연합의 업무 범위는 부울경 공동의 일부 업무에 한정됨에 따라 부산과 울산 인접 지역에 혜택이 집중될 것을 우려했다"며 "특별연합에 근본적인 재정기반 없이 업무를 떠안을 염려가 있다. 연간 160억 원 이상의 운영비 부담과 150여 명의 공무원 투입이 필요한 점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도 간 공동업무처리를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같은 기존 기관에 더해 특별연합이라는 또 다른 기관을 만드는 것이 도민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지사는 "부울경 통합으로 한 단체장이 정책을 추진하게 되면, 지역발전의 효과를 분산하고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통합에 대해 향후 도민들과 소통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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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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