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시민 및 북한 이탈주민 등과 함께 죽미령 평화공원에 평화동산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북한 이탈주민, 오산시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고 평화동산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 참전지인 죽미령 평화공원 내 평화동산을 조성해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삼는 한편, 스미스 평화관을 통한 지역사회 통일여론 확산 및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번 평화동산 조성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아름답게 꾸며진 죽미령 평화동산을 방문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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